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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Robinson

피터 로빈슨과 마이클 코넬리의 아쉬운 두 신작 내가 가장 좋아하는 두 스릴러 작가들인 피터 로빈슨과 마이클 코넬리의 신작들을 읽었다. 로빈슨의 신작은 예의 앨런 뱅크스 경감 (Inspector Alan Banks)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혁명의 아이들’(Children of Revolution)이고, 민완 형사 해리 보쉬 시리즈와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미키 핼러 시리즈를 번갈아 선보이는 코넬리의 신작은 후자를 내세운 ‘심판의 신들’(Gods of Guilt)이다. 혁명의 아이들한 전직 대학강사가 한적한 철길 위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다리에서 철길 위로 던져져 살해된 것인지, 아니면 자살한 것인지 명확하지 않다. 한편 시체의 주머니에는 5천 파운드(약 9백만원)가 들어 있었다. 사망자가 연전에 학생 성추행 혐의로 대학에서 해고된 사실을 알게 된 뱅.. 더보기
Aftermath: 앨런 뱅크스 경감 시리즈 #12 책 제목: Aftermath (여파, 후유증) 지은이: Peter Robinson (피터 로빈슨) 출판사: 하퍼콜린스 책 형식: ePub (코보 앱으로 읽음) 출간일: 2002년 7월28일 종이책 분량: 480페이지 줄거리 5월의 어느 이른 아침, 요크셔의 앨런 뱅크스 경감은 긴급 전화를 받고 리즈(Leeds)의 어느 집을 찾아간다. 경찰관 두 명이 가정 폭력 신고 전화를 받고 출동했다가 상상을 초월하는 끔찍한 사건 현장을 목격하게 된 것. 그 집의 지하 저장고에는 두 명이 죽어 있었고 다른 한 사람은 사망 직전이었다. 하지만 이 현장을 발견하는 과정에서 남자 경관은 범인의 손에 살해당하고, 여자 경관은 목숨을 건 싸움 끝에 범인을 체포한다. 그 범인에게 맞은 부인은 병원으로 후송된다. 알고 보니 그 범.. 더보기
Before the Poison: 전쟁보다 더 치명적인 독(毒)은 없다! 책 제목: Before The Poison 지은이: Peter Robinson 출판사: 하퍼룩스 (HarperLuxe) 판형: 페이퍼백 (글자 큼직큼직한 '라지 프린트') 분량: 594페이지 출간일: 2012년 2월21일 줄거리 크리스 라운즈 (Chris Lowndes)는 영화 음악 작곡가다. 지난 25년간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꽤 성공적인 삶을 살아 왔다. 그러나 나이 육십이 되면 어린 시절을 보낸 영국으로 다시 돌아가겠다던, 아내에게 입버릇처럼 해온 말을 실행에 옮긴다. 그가 택한 곳은 요크셔 지방의 리치몬드 근교에 외따로 떨어진 낡고 오래된 장원 ‘킬른스게이트 하우스’ (Kilnsgate House)다. 세 가족은 거뜬히 살 것처럼 넓고 큰 이 집의 입주자는 그러나 크리스 혼자 뿐이다. 사랑하는 아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