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먹기 전에 치우겠다고 했더니 아내는 아침을 먹고 다 함께 나가서 눈을 치우잔다. 그래서 오랜만에, 다 함께 눈을 치웠다. 물론 성준이는 늘 그렇듯이 너스레와 희소리에만 강했고, 정작 눈 치우는 데는 관심도 없었다. 눈 치운 자리 위로 자전거를 타기 바빴다. 오히려 동준이가 제법 눈 치우는 흉내를 냈다.
음메에~! 송아지 빵모자를 쓴 성준.
가문비 나무를 하얗게 뒤덮은 눈.
제법 눈 치우는 흉내를 낸 동준.
자전거도 타고 눈도 치우고...였으면 좋았겠지만 이것도 영 시늉뿐...^^
눈 치운 기념 사진 한 장!
아직 눈을 치우기 전. 드라이브 웨이와 담장이 온통 눈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