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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

와와, 온타리오 수요일 점심, 달리기를 하고 사무실로 돌아와 점심을 먹으며 CBC 뉴스를 둘러보는데, 'Wawa'라는 글자가 눈에 들어왔다. 와와. 이게 얼마만에 들어보는 이름이냐! (와와 시절에 쓴 글을 이 블로그로 옮겨 비슷한 내용들끼리 묶어 놓았다). 제목인즉, 'Wawa gets blasted by snow - Northern Ontario getting 40 cm of snow in some areas as Environment Canada issues a winter storm warning'이다. '눈벼락 맞은 와와 - 캐나다 환경부 대설경보 발령 가운데 북부 온타리오 일부 지역 40cm 폭설'쯤 되겠다. CBC의 온타리오 북부 뉴스 채널인 CBC 서드버리 (Sudbury)에서 전하는 영상이었다. 유튜브 비.. 더보기
등대 공원, 달리기, 그리고 월드컵 월요일 아침이다. 몇 분 뒤면 월드컵 그룹별 리그 중 아마도 가장 흥미진진한 대결 중 하나로 평가될 독일 대 포르투갈의 경기가 열린다. 브라질 시간대가 이곳과 4시간밖에 차이 나지 않아서 경기 보는 데 불편함이 별로 없다. 이번 주말 동안에도 여러 경기를 관전했다. 대개는 하이라이트로 봤고, 영국 대 이태리, 아르헨티나 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경기는 제대로 봤다. 전자는 수준 높은 일진일퇴의 공방전으로 월드컵다운 면모를 보여준 데 반해, 후자는 기대에 못미쳤다. 메시의 극적인 결승골을 제외하면 실망스러웠다. 도리어 보스니아의 절제 있는 플레이가 아르헨티나보다 더 나아보일 정도였다. 따로 케이블TV를 신청하지 않고도 월드컵 경기를 볼 수 있는 것은 캐나다의 월드컵 주관 방송사인 CBC가 인터넷 스트리밍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