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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

피터 로빈슨과 마이클 코넬리의 아쉬운 두 신작 내가 가장 좋아하는 두 스릴러 작가들인 피터 로빈슨과 마이클 코넬리의 신작들을 읽었다. 로빈슨의 신작은 예의 앨런 뱅크스 경감 (Inspector Alan Banks)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혁명의 아이들’(Children of Revolution)이고, 민완 형사 해리 보쉬 시리즈와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미키 핼러 시리즈를 번갈아 선보이는 코넬리의 신작은 후자를 내세운 ‘심판의 신들’(Gods of Guilt)이다. 혁명의 아이들한 전직 대학강사가 한적한 철길 위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다리에서 철길 위로 던져져 살해된 것인지, 아니면 자살한 것인지 명확하지 않다. 한편 시체의 주머니에는 5천 파운드(약 9백만원)가 들어 있었다. 사망자가 연전에 학생 성추행 혐의로 대학에서 해고된 사실을 알게 된 뱅.. 더보기
Olympus has fallen 포스터 그림을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위는 공식 포스터가 아니라 다른 영화의 포스터와 적당히 합성한 것이다. 특히 백악관 위에 뜬 UFO가 보이시는가? SF 'Independence Day'의 포스터 부분이 들어갔다. 백악관이 파괴되는 영화가, 미국에서는 의외로 잘 먹힌다. 한국에서도 청와대 폭파 장면을 넣은 영화 한 편 만드는 건 어떨지? 신작 영화 '올림퍼스 함락'(Olympus has fallen)을 아내와 함께 봤다. 올림퍼스는 백악관의 코드명이다. 그러니까 '백악관 함락'이라는 뜻이다. 남북한 간의 긴장 관계가 고조되는 가운데 한국의 국무총리가 미국 대통령 (애런 에카트)을 만나러 백악관에 오는데, 마침 정체 불명의 군수 항공기가 백악관을 향해 돌진하는 비상 사태가 벌어진다. 대통령은 참모들과 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