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카 썸네일형 리스트형 '클래식 카'들에 혼이 빠지다 지난 일요일 캘거리 마라톤에서 달리기를 마치자마자 고속도로를 타기에 앞서 길가 팀 호튼스에서 아침 뚝딱 먹어치우고, 3시간여 달린 끝에 점심 무렵 에드먼튼 남쪽의 중국집 '원정각'에 다달아 짜장면 점심을 먹고, 이른 오후, 새알밭 집으로 막 향하던 길이었다. 동네에서 가장 큰 쇼핑몰 단지인 '새알밭 센터' (St. Albert Centre)의 주차장이 사람들로 빼곡한 게 눈에 띄었다. 뭐지? 클래식 카 (빈티지 카) 전시회가 막 열리는 참이었다. 피곤한 것도 잠시 보류하고 차를 돌렸다. 작년에 성준이에게 저 행사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게 걸리던 참이었다. 뒤늦게 어딜 가는지 알게 된 성준이는 차에서 내리기도 전에 혼이 반 넘어 나갔다. 클래식 카아!!! 새알밭에 이렇게 사람이 많았었나 싶을 정도로 행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