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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데이터

소셜 미디어가 열어젖힌 '빅 데이터'의 시대, 그 위험과 기회 2008년 한 익명의 트위터 이용자가 이런 트윗을 올렸다. “난 절대 지루하지 않아. 너무 바빠! 기분 죽인다!” 그게 전부였다. 다 좋다는 얘기. 그 친구와 팔로워들이나 이해할 수 있을 뿐, 대다수 트위터 이용자들에게는 무의미하기 짝이 없어 보이는 방백. 그러나 인디애나 대학 (블루밍턴)의 조한 볼렌 (Johan Bollen) 교수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정보과학과 컴퓨터 과학을 가르치는 볼렌 교수는 2008년 봄과 여름에 올라온 모든 트윗 데이터를 분석해, 트위터 이용자들의 집단적 기분 변화가 전국적 행사나 사건과 일치한다는 점을 발견했다. 추수감사절 기간에는 행복 지수가 높아지는 식이었다. 영국의 시사주간 신문인 이코노미스트는 볼렌의 연구가 또 다른 주목할 만한 특징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트위터.. 더보기
정보 폭주...'빅 데이터'의 실상 [인포그래픽] IT 분야에서 요즘 유행하는 말 중 하나가 '빅 데이터'라는 말이다. 사상 유례없이 그 규모가 커진, 그리고 커지고 있는, 디지털 세계 데이터의 실상을 표현한 말이다. 빅. 데이터. 얼마나 많아? 아주 많아. 얼마나? 아주. ... 오늘 우연히 만난 이 인포그래픽 (출처: 스마트데이터 컬렉티브)이 그러한 '빅 데이터'의 세계를, 한 단면으로나마 잘 보여준다. 마치 돈이 그런 것처럼, 데이터도 그 규모가 너무 커져 버리면 별로 감각이 없다. 10억, 20억 하면 많네...라고 생각하지만, 100조원, 1000조원식으로 나가면 우리 머리 속의 회로가 '사실성'의 변수를 떼어버린다. 감이 안온다. 대체 그게 얼마나 되는지 감을 잃어버리고 만다. 먼저 이 그림을 보자 (마우스로 딸깍 누르면 커진다). - 매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