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O 썸네일형 리스트형 “왠지 끌려”이성 꾀는 향수 나왔다 (NEWS+ 1997년 3월20일치) 미 과학자 호르몬‘페로몬’상품화 - 냄새 맡으면 자기도 모르게 가슴‘벌렁’ 지난 2월14일, 초콜릿에 날개가 돋쳤다. 이른바 「발렌타인데이」였던 까닭이다. 3월14일은 「화이트데이」. 이제 사탕이 동날 때다. 언론의 질타와 기성세대의 우려에도 아랑곳없이 두 「데이」는 공공연한 「짝짓기의 날」로 자리잡았다. 왜 하필이면 초콜릿이나 사탕일까? 남녀를 서로 끌어당기는 것은, 그들을 사랑에 빠뜨리는 것은, 오직 「신비한」 감정만의 작용일까? 혹시 과학적인 설명이 끼여들 여지는 없을까? 「페로몬」(Pheromone)이라는 화학물질에 새삼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성(異性)을 유혹한다고 알려진 물질이다. 과학자들은 페로몬이 큐피드의 화살 노릇을 한다고 주장하는 쪽과 그런 것은 사람에게 아예 있지도 않다고 반박하는 쪽..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