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호사하는 SF 영화 '오블리비언'
지난 토요일 (5월11일),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오블리비언'(Oblivion)을 아내와 함께 보았다. 개봉한 지 이미 3주가 지나 씨네플렉스의 객석은 텅 비어 있었다. 몇십 명이나 될까? 아마 대부분의 관객은 아이언맨 3를 보러 갔을테고, 우리도 그걸 볼까, 하는 생각을 잠시 했지만, 아내도 나도, 굳이 이 영화를 더 보고 싶어 했다. 왜? 톰 크루즈 때문에? 아니, 그 영화의 아름다운 '그림'들 때문에. 톰 크루즈가 타는 순찰 비행선, 톰 크루즈를 감시, 보호, 경계하는 드론(Drone), 톰 크루즈와 여자 동료 빅토리아 (안드레아 리즈보로)가 동거하는 하늘집, 폭격으로 움푹 파여 폐허가 된 펜타곤, 형해만 앙상하게 남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외계인이 파괴해 긴 달걀형으로 흩어져 파편들의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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