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rdi Savall 썸네일형 리스트형 神音 켜는 ‘비올 거장’호르디 사발 김상현기자의 클래식 산책 | NEWS+ 1997년 8월28일치 세상의 모든 아침. (Tous les matins du monde, 1991) 92년 개봉되면서 유럽은 물론 전세계에 때아닌 바로크음악 열풍을 몰고 왔던 바로 그 영화(감독 알랭 코르노). 호르디 사발(Jordi Savall, 56)을 얘기하자면 어쩔 수 없이 이 영화를 끌어 와야 한다. 그만큼 영화와 영화음악이 유명했기 때문이지만, 바꿔 말하면 사발의 대중적 인지도가 그만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화를 본(혹은 들은) 사람은 알 것이다. 비올라 다 감바의 은자(隱者) 생트 콜롱브가, 또 그의 제자 마랭 마레가 얼마나 기막히게 「베이스 비올」을 연주하는지 말이다. 그 중에서도 콜롱브가 죽은 아내를 그리며 연주하는 「눈물」(Les Pleurs..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