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ck Reacher 썸네일형 리스트형 잭 리처 시리즈 #17 '수배자' (A Wanted Man) 리 차일드의 잭 리처 시리즈 (수배자)을, 글자 큰 '라지 프린트' 판으로 읽었다. 이 소설은 지난 9월 출간되자마자 아마존닷컴의 베스트셀러로 인기를 모았다. 그만큼 잭 리처의 지명도가 - 바꿔 말하면 리 차일드의 인기가 - 높다는 뜻이겠다. 미국/캐나다와 영국에서 동시에 출간됐는데 이번에도 표지는 다르다. 그리고 이번에도, 나는 영국쪽 표지가 더 마음에 든다 (잭 리처 시리즈에 대한 블로그 포스팅은 여기). 리처가 탁월한 헌병으로 13년을 보낸 뒤 사직서를 던지고 부랑자를 자처한 지도 10여 년이 지났다. ('부랑자'를 사전에 찾아보면 '부랑자 [浮浪者] - 일정하게 사는 곳과 하는 일 없이 떠돌아다니는 사람. 떠돌이, 야인'이라고 돼 있다. 그 뜻에 리처보다 더 부합하는 소설 속 주인공도 달리 찾아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