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Flanders Fields 썸네일형 리스트형 플랜더즈 들판에서 (In Flanders Fields) 플랜더즈 들판에서 (In Flanders Fields). 연전에 우연히 이 시를 접하고 눈물이 핑 돌았었다. 세계 제1차 대전 중에, 캐나다의 군인 존 매크레이 (John McCrae) 중령 (아래 사진)이 플랜더즈 전투에서 전우를 잃고 쓴 시라고 한다. 내 식으로 옮겨봤는데, 실제 느끼는 감동을 제대로 표현해내기는 역부족이다. 전쟁은 참혹하다. 그 참혹한 전쟁을, 그것도 엄청난 대규모로 두 차례나 치렀고, 지금 이 시간에도 곳곳에서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때로는 종교의 이름으로, 때로는 정치적 명분을 내걸고, 때로는 사리사욕을 거창한 말들로 위장하고... 그러나 전쟁은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되는 최악의 범죄이고, 절대로 용서 받지 못할, 죄악 중의 죄악이다. 이번 화요일, 11월11일은 이곳 캐나다의 R..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