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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

캐나다 캐리커처 페이스북에서 발견한, 정치적으로 온당하지 못한, 하지만 꽤 우스꽝스러운 캐나다 캐리커처.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 주는 빠져 있다. 일단 캐나다 땅덩어리의 3분의 1쯤 되는 북극 쪽은 온통 얼음 얼음 얼음, 또 얼음이다. 알래스카 (물론 캐나다는 아니지만): "진짜" 미국. 새라 페일린이 대통령 꿈을 꾸던 시절, 오바마와 그 지지자들을 미국인답지 못하다고 (unamerican) 생뚱맞은 시비를 건 데 대한 풍자. 과연 '새라 페일린의 집'도 그 '진짜 미국' 알래스카 안에 들어 있다. 유콘 준주: 추워. 이건 추워도 너~~~무 추워!브리티시콜럼비아(BC) 주: 나무 나무 나무...곰 비버 산 산 마리화나. 그리고 온타리오를 떠나 BC에서 살 수 있을 만큼 재정 형편이 넉넉한 사람들. 비 비 비. 돈 많은 속.. 더보기
꼭꼭 싸매라, 살 보일라...Bundle Up Warm!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다. 하긴 이상 난동이 너무 오래 갔다. 12월부터 겨울이 시작된 것으로 쳐도 한 달 반 동안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진 적이 거의 없었던 셈이니, 에드먼튼과 새알밭의 겨울이 좀 유난스럽긴 했다. 그러더니 지난 토요일 밤, '한랭전선이 서부 프레어리 (Prairie) 주로 향하고 있다'라는 경고가 날씨 사이트에 떴다. 드디어 시작이다. 지난 일요일 아침 식료품을 사러 집을 나서는데, 미니밴에 달린 온도계가 차고를 나서자마자 금새 -16도를 가리킨다. 그러더니 영하 19도와 20도 사이를 오락가락... 체감온도는 영하 25도였다. 간밤에 내린 눈을 치우는데, 밖에 노출된 볼이 금세 얼얼해졌다. 그 얼얼함의 감각이, '이런 날씨에서는 도저히 못 뛰겠다'라는 판단을 내려주었다. 그래서 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