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글리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이 서울 유 I Seoul U, Seouling, Seoulmate... 정말 가지가지들 한다는 한탄. 돈을 낭비하다 낭비하다 저런 헛짓에도 낭비하는구나, 하는 개탄이 절로 나온다. 서울의 새로운 브랜드 구호, 혹은 상징어로 나왔다는 - 또는 억지춘향으로 지어낸 - 위의 세 문장과 단어들을 보면, 도대체 뭘 하자는 거요? 라는 질문이 절로 나오게 생겼다. I Seoul U와 Seouling이 그야말로 무지와 아전인수의 극치라는 점은, 저 동사로 쓰인 - 또는 쓰이기를 바라는 - 'seoul'이라는 단어를 외국인들이 대뜸 무슨 뜻인지 알 거라는 전제를 깔고 있는 데서 나온다. 또는 무슨 뜻인지 대뜸 알았으면, 제발 그랬으면 좋겠다, 라는 가망없는 바람을 담고 있다는 데서 나온다. 그렇다 '가망없는' 바람이다. 그러므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