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산 콘텐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캐나다 방송 언론의 생존 전략 '캔콘’을 아십니까? 매년 초면 북미 시장은 미국 프로 미식축구 (NFL)의 최종 챔피언전인 슈퍼보울 (Super Bowl)에 대한 기대감으로 잔뜩 달아 오른다. 비단 어느 팀이 우승할지에 대한 관심 때문만이 아니다. 슈퍼보울의 TV 중계 중에 처음 선보일 광고의 내용과 광고사들에 대한 호기심 때문이기도 하다. 예컨대 여섯 살짜리 꼬마 아이가 다스베이더로 분장한 폴크스바겐 광고는 TV에서뿐 아니라 유튜브를 통해서도 엄청난 관심과 인기를 모았다. 슈퍼보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캐나다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맥주 판매량이 돌연 급증하고, 술집은 경기 생중계를 보려는 사람들로 가득차고, 경기 중에는 거리조차 한산해 진다. 하지만 미국 TV의 중계와 캐나다 TV의 중계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경기 자체만 같을 뿐 그 사이사이에 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