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수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이러니 맡긴 지 닷새 만에 다시 찾은 내 자전거. 반으로 접을 수 있는 '폴딩 바이크' (folding bike)지만 바퀴는 풀 사이즈다. 7, 8년 전 LL Bean에서 온라인으로 샀다. 무슨 생각으로, 직접 타보지도 않고, 이리저리 점검도 해보지 않고 덜컥 주문했었는지 지금 생각해도 스스로 한심하고 놀랍다. 싸다고 생각해서 그랬었나? 아니면 사진으로 본 겉모습이 그럴듯해서? 이젠 기억도 안나지만, 그래도 자전거가 쓸 만해서 다행이었다. 'Dahon'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접이식 자전거 브랜드라는 것도 근래에야 알았다. '자전거로 출퇴근하기' (Bike to Work) 캠페인이 시작되던 지난 월요일, 내 자전거에 문제가 생겼다. 기어 박스가 덜컥 거리고, 기어 변속도 잘 되지 않았다. 그래서 MEC에 자전거 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