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가 출퇴근 주간 썸네일형 리스트형 토요일의 자전거 통근 리허설 집(A)에서 직장(B)까지 자전거로 가는 코스. 편도로 15km 정도. 라이온스 게이트 다리 대신, 오른쪽의 세컨드 내로우즈 다리를 타고 가는 방법도 있는데 거리는 조금 더 짧지만 자전거 도로 사정이 좀더 열악하다. 벼르고 벼르다, 아니 망설이고 망설이다, 아니 아니 차일피일 미루다, 마침내 토요일인 오늘 자전거로 직장까지 갔다 왔다. 다음 월요일부터 한 주간 진행되는 '자전거 출퇴근' 캠페인(아래 사진)을 계기로 버스 대신 자전거를 타보자는 심산에서다. 마음은 있었지만 계속 망설일 수밖에 없었던 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었다. 첫째는 왕복 30km라는 거리가 만만찮았다. 거리뿐 아니라 노쓰밴쿠버 지역이 워낙 산자락이어서 비탈이 많은 것도 부담이었다. 둘째는 자동차들에 대한 두려움이었다. 다른 도시에 견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