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건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착 - 오리건 주 포틀랜드 여행 첫날 (수) 10월3일 수요일 새벽, 에드먼튼에서 시애틀을 거쳐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 닿았다. 새벽 4시에 일어나 5시10분쯤 공항에 닿았으나 겹겹이 번거롭게 비효율적으로 진행되는 미국 세관의 검열을 통과하는 시간이 길어 6시25분 비행기를 자칫하면 놓칠 뻔했다. 짐 검사에 몸 검사. 이제 끝났나보다 했더니 다음 코너에선 어기 가냐 왜 가냐 얼마나 묵냐 어디에 묵냐 질문을 해댄다. 시간은 점점 촉박해지고, 정말 애간장이 타는 순간이었다. 위 사진은 우리가 타고 간 알래스카 항공의 로고. 스타벅스 커피가 값도 비싸고 공항에서 줄도 길어 포기했는데 기내에서 스타벅스 커피를 준다. 오전에 도착해서 차를 빌린 뒤 호텔에 가지 않고 곧바로 포틀랜드 다운타운으로 갔다. 오전이라지만 새벽에 잠을 깬 탓에 심신은 무척이나 피곤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