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4년 연말에 본 영화들 빈 필 신년음악회 유튜브에 재빨리도 올라왔다. 그것도 고화질로. 덕택에 잘 봤지만 저작권법을 준수한 것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얼마나 오래 살아 있을지는 자못 의심스럽다. 나는 음악보다 도리어 그 음악을 배경 삼아 보여주는 오스트리아의 풍경이 더 인상적이었다. 예전보다 더 다양한 각도와 다양한 이미지 - 특히 오스트리아의 아름다운 풍경 - 그리고 자잘한 재미를 안겨주는 이벤트가 포함된 것은 사줄 만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움'이나 '신선함'을 느끼기는 어려웠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또 주빈 메타야?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찾아 보니 그 동안 무려 다섯 번이나 - 이번 공연 포함 - 신년 음악회를 지휘했단다. 워낙 친화력이 뛰어난 지휘자로 알려진 사람이어서 이해는 하지만 빈필은 다른 소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