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 밸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금요일의 달리기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고 나갔다. 오늘 뛰기로 한 코스의 풍경이 좋아서 언젠가 한 번 사진을 찍어야겠다고 생각해 온 터였다. 마침 햇살도 눈부신 오후여서 사진 찍기엔 그만일 듯싶었다. 하지만 기온은 퍽 낮아서 무척 추웠다. 영하 12도, 체감 온도는 영하 18도. 이따금씩 바람이 불 때 좀 괴로웠다. 오늘 달리기의 '테마'는 언덕길 오르기. 주로 언덕만 찾아 달리면서 다리 힘을 기르는 게 목표였다 (그래서 바로 아래 고도(elevation)가 들쭉날쭉이다). 워밍업을 포함한 달리기 거리는 7마일 남짓 (약 12km), 그리고 마무리 운동으로 걷기와 스트레칭 10분 정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