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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사이클링

밴프-재스퍼 릴레이 사진첩

다른 마라톤 대회와 달리 밴프-재스퍼 릴레이 (체험기는 여기)는 15명이 한 팀으로 뛰는 경기여서 여러 장의 사진을 찍히는 호사를 누렸다. 내가 뛰는 동안 게토레이를 공급해주셨던 캘거리의 '뭉게구름'님 - 캘거리 동호회의 웹사이트에서 쓰는 아이디로 서로를 부른다 - 이 사진도 찍어주셨다. 감사!


달리기 전 N-15 출발지에서. 애싸배스카(Athabasca) 강의 래프트 랜딩 근처. 동준이는 차 안에 있다.


6시 강제 출발 직전. 5, 4, 3... 카운트다운을 하는 가운데 각자 GPS 시계를 맞출 준비를 하고 있다.


드디어 출발.


정말 빨리 뛰는 '선수'들은 일찌감치 앞으로 튀어나가고 나는 중간 무리에 끼어 달리는 중. 로키산맥의 장려한 풍경이 뒤로 보인다. 왼쪽 미니밴이 아내가 모는 차다. 뛰는 내내 성준이가 'Daddy! I love you!'라고 아양을 떨면서, 'Pacific Rim'의 로봇 '집시 데인저'가 필요하다는 본인의 요구 사항도 잊지 않았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