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rea 썸네일형 리스트형 울타리 심기 울타리 삼아 관목을 심기로 했다. 길에서 집이 너무 훤히 보여서 집 앞에 울타리를 쳐야겠다는 생각을, 집을 살 때부터 했는데, 이제사 겨우 실행에 옮기게 됐다. 나는 그냥 키 낮은 흰색 나무 울타리를 치자는 쪽이었고, 아내는 비용도 많이 들고 보기에도 별로 좋지 않을테니 적당한 관목을 갖다 심자는 쪽이었다. 우리집 넘버 원께서 그러자는데, 그래야지 별 수 있으랴! 일 안하는 사람들이 폼은 잘 잡는다. 땅 파기 전에 성준이와 포즈를 취했다. 성준이는 마당에서 스쿠터를 타다가 엄마 아빠가 뭔가 일을 벌인다고 하니까 냉큼 합류. 코스코 가든센터에서 'Goldmound Spirea'라는 관목 화분을, 일단 여섯 개만 샀다. 화분 하나에 10달러 남짓. 사전을 찾아보니 'Spirea'는 조팝나무 과의 식물이란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