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t Generation 썸네일형 리스트형 잃어버린 세대 '잃어버린 세대'라는 말이 흔하다. 본래 그 말 'lost generation'이 가리키는 이들은 1차 세계대전 중에 자란 세대를 가리키고,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를 통해 대중화했다고 하는데, 이제는 어디에서나 대충 갖다 쓰는 듯하다. 이를테면 한국의 요즘 대졸자와 20대들을 그렇게 일컫기도 하고, 어제 집어든 이 지역의 주간지 'North Shore Outlook'에 따르면 치솟는 집값을 감당 못해 태어나고 자란 노쓰밴이나 웨스트밴 (웨스트 밴쿠버)을 떠나 다른 곳으로 이주하는 요즘 젊은 세대를 지칭하기도 한다. 별로 치밀하게 잘 취재된 것 같지 않고, 그저 '카더라'에 많이 의존한 기사 아닌 기사로 비쳤지만, 어쨌든 노쓰밴의 신참인 내게는 퍽 흥미로운 주제였다. 그 내용은 나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