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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마라톤

2013년 달렸고, 달릴, 달리기 대회들 대회: 밴쿠버 마라톤 / 풀마라톤 / 장소: 밴쿠버, 브리티시 콜럼비아 / 날짜: 5월5일 (일요일) / 목표 기록: 3시간40분. 작년에는 하프마라톤을 뛰었다 (하프마라톤 후기는 여기). 올해 처음으로 풀마라톤에 도전한다. 코스만 나와 있지 해발이 나와 있지 않아 얼마나 많은 언덕이 있는지, 초반에 힘든지 후반에 더 힘든지 감을 잡지 못하겠다. 부담 갖지 않고 뛰어보려 한다. 대회: 밴프-재스퍼 릴레이 / 19.6km / 장소: 재스퍼 국립공원 근처 / 날짜: 6월1일 (토요일) / 목표 기록: 1시간40분. 15명으로 구성된 팀이 밴프에서 재스퍼까지, 258km를 달리는 경기다. 60팀까지 참가할 수 있는데, 올해는 이미 매진됐다. 총 60팀, 900명이 참가한다. 258km 구간을 하루에 다 갈 수.. 더보기
LA, 디즈니랜드, 유니버설 스튜디오, 시월드... Visiting LA: 3월16일 / 토요일 – 3마일 Easy Run (마라톤 대회 전의 마지막 숨 고르기)여행와 있는 동안 호텔 근처의 보도 위로 뛰었다. 위 사진은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 주변의 도로와 야자수. 아침 6시쯤 찍은 사진이라 사방이 아직 어둑신하다. 토요일. LA, 아니, 애너하임에 온 지 닷새 만에야 가까스로 일정을 정리해 볼 짬을 낸다. 노는 것도 일이다. 아니, 노는 게 일상의 업무보다 더 바쁘고 고단하다. 아침에 나가 하루종일 유원지를 돌고 저녁 늦게 숙소로 돌아오면 온몸이 녹초가 됐다. 사진 올리고 씻고 자기 바빴다. 마라톤 뛸 힘이나 있을까 싶을 만큼 하루하루가 곤고했다. 다음에 마라톤과 연계해 여행을 갈 때는 일정의 막판이 아니라 맨 앞에 마라톤을 놓아, 남은 며칠을 마음 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