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Train 썸네일형 리스트형 잊고 싶은 기억: 토론토에서 기차로 출퇴근하기 토론토에는 그 인근 지역과 연결된 통근 전용 열차가 있다. 'GO'라는 이름이 붙은 기차 서비스다. 관할 기구는 토론토 시가 아니라 온타리오 주정부다. 이름은 번듯한 'GO'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인 경우가 많다. 너무 많다. 걸핏하면 늦고, 중간에 이유없이 - 물론 뭔가 있겠지만 그 이유를 제대로 알려주는 경우가 거의 없으니 결과적으로는 '이유없이'와 다를 바가 없다 - 선 채 가지 않거나, 한두 편 취소하기를 밥 먹듯 한다. 아래 글들은 1년이 채 안되는 기간 동안, '토론토의 시베리아'로 불리는 스카보로 지역에 살면서 기차로 출퇴근하던 시절의 이야기다. 아, 다시 열 받는다. (2012년 2월18일) 정차역을 지나쳤습니다...! "다음역은 루지힐입니다." 길드우드 역에서 한 5분쯤 달리면 내가 내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