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준이 이야기...아빠의 와와 시절
눈에 밟히는 얼굴 아빠가 씁니다. 자정이 넘었습니다. 오늘 커피를 좀 많이 마신 데다, 돌아오는 차 안에서 잠을 잔 게 '독'이 된 모양입니다. 이리 뒤척 저리 뒤척, 한 시간 넘게 잠을 청하다 결국 다시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렇게 뒤척일 때마다, 아내와 동준이 얼굴이 자꾸만 눈에 밟혔습니다.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 내가 지금 잘하는 건가.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가치가 있는 걸까. 여러 생각, 의문, 가정 따위가 머릿속을 지향없이 날아다녔습니다. 동준이가 많이 보고 싶습니다. 떠나올 때, 한 번이라도 제대로 꼭 안아주고 올걸, 하는 후회가, 자꾸만 마음에 걸립니다. 아래 사진은 일요일 아침, 아내가 찍은 것입니다. ☆ # by kngdol | 2004/12/10 아까운 세월 아이들 크는 속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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