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원한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카라얀, '유령'되어 돌아오다 | 죽은지 10년 넘었지만 '그 명성 그대로' | NEWS+ 1999년 8워29일치 매년 여름이면 갖가지 유령들이 ‘납량’(納凉)의 사명을 띠고 화려하게 복귀한다. TV와 라디오, 영화, 잡지, 단행본 등 온갖 매체에서 유령들이 보여주는 활약은 자못 눈부시다. 올 여름에는 음반계가 여기에 가세했다. 꼭 여름 한 철만을 겨냥한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꽉 막힌 클래식음반 시장에 돌파구를 마련할 요량으로 유령들을 다시 불러낸 것만은 사실이다. 그 중 가장 인기있는 유령은 역시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이다. 그의 인기는 식지도 않는지, 타계한 지 10년이 넘었어도 여전히 클래식 음반계의 제왕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살아있는 어떤 음악가들도 이미 죽어버린 카라얀을 당하지 못한다. 음반계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