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펑크 썸네일형 리스트형 펑크 오늘 아침 출근길, 자전거 뒷바퀴에 무지막지한 펑크가 나는 바람에 길 한 가운데서 퍼지고 말았다. 정말 말 그대로 'nasty puncture'다. 속수무책.... 오도 가도 못하고 아내에게 SOS. 차로 자전거를 실어 날랐다. 그리고 10시에 바이크 샵에서 수리. 길 어디쯤에 숨어 있던 굵은 대못 쪼가리 하나가, 마치 스테이플러로 서류뭉치 찍듯 뒷바퀴를 뚫고 박힌 것이었다. 결국 Working from home. 출근길의 70%쯤 온 것 같다. 자전거 뒷바퀴가 바닥을 치는 듯한 쇳소리가 덜컹덜컹 났다. 앗, 이게 뭐지? 바퀴에 바람이 없다! 이걸 어쩐다? 이미 세컨드 내로우즈 다리를 건너 8 km쯤 온 상태이니 집으로 돌아갈 수도 없다. 그렇다고 아직도 3 km 넘게 남은 회사까지 억지로 끌고 가기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