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영어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터넷 시대의 '영어 제국주의' '영어 제국주의'까지는 아니어도, 인터넷의 영어 편중 현상은 여전히 심각하다. 가히 인터넷의 공용어라 할 만하다. 이 기사를 쓸 당시만 해도 인터넷 인구는 1억5천만여 명에 불과했다. 지금은 페이스북 이용자만 해도 이보다 5배쯤 더 많다. 인터넷 인구는 물론 10억을 이미 넘어섰다. 그새 중국의 영향력도 더욱 막강해졌지만, 앞으로도 꽤 오랫동안, 중국어가 인터넷의 공용어로 쓰일 것 같지는 않다. 그렇다고 해서 영어의 영향력이 더 세졌느냐 하면 그런 것 같지도 않다. 각기 다른 언어로 쓰인 콘텐트의 절대량 자체가 워낙 늘었고, 따라서 '모든' 사람들이 영어나 중국어를 해야만 하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 각자의 모국어로 된 콘텐트의 양과 질이 그만큼 성숙했다는 뜻이기도 하고, 서로 다른 언어끼리의 통역이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