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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날 선 ‘프라이버시’ 신경전 지난 2월초 마이크로소프트는 뉴욕타임스, USA투데이, 월스트리트저널에 ‘고객 제일주의’(Putting people first)라는 제목의 광고를 게재했다. 구글 계열 서비스들에 흩어져 있던 이용자 정보를 통합하기로 한 구글의 결정이 고객을 위한 것이기보다 더 많은 매출을 올리기 위한 기업 이익의 발로라고 비판하면서, 그에 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고객의 프라이버시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한 광고였다 (옆 이미지를 클릭하면 좀더 크게 볼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투명성’, ‘단순성’, ‘일관성’ 같은 단어로 포장한 구글의 프라이버시 정책 변경이 가진 의도는 하나밖에 없다. “여러분이 구글의 서비스를 이용해 검색하거나, 메시지를 보내거나, 채팅을 하거나, 동영상을 이용하는 등의 모든 활동 사이.. 더보기
해가 지지 않는 ‘MS 제국’ ‘부당독점’제소 불구 위세 막강 | PC운영체계이어 인터넷까지 석권 야심 | NEWS+ 1998년 3월19일치 넷스케이프의 짐 박스데일 회장이 청문회의 청중에게 말했다.『매킨토시말고 인텔칩 기반의 일반 PC를 쓰는 사람은 손을 들어 주십시오』참석자의 4분의 3이 손을 들었다. 『이 중에서 도스나 윈도 같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운영체계(OS)를 쓰지 않는 사람은 손을 계속 들고 계십시오』올라갔던 모든 손이 내려갔다. 손을 들고 있는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박스데일 사장이 말했다.『여러분, 이게 바로 독점입니다』 3월2일(현지 시각) 미국 상원 법사위 청문회. 컴퓨터 소프트웨어업계의 황제로 군림해온 마 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 회장은 4시간 동안 짐 박스데일, 스콧 맥닐리(선마이크로시스템스 회장) 등에 맞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