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파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길 위에서 여름의 절정으로 가까워질수록 오르내리는 길이 더딥니다. 도로 공사중인 데가 늘어난 탓도 있고, 캠핑카를 끌고 피서를 떠나는 이들이 늘면서 도로상의 평균 속도가 떨어진 탓도 있습니다. 교통 사고도 중요한 변수입니다. 어제 내려오면서는 그 세 가지 장애물을 다 만났습니다. 17번 고속도로 상에서 트레일러가 도로변 수렁으로 빠져 도로가 차단되는 바람에 우회를 해야 했고, 401 근처 400번 도로는 교통사고로 두 차선이 불능 상태였습니다. 노던 온타리오로부터 토론토가 속한 서던 온타리오로 내려오면서 늘상 체감하는 것은, 토론토 지역의 교통량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 오후, 토론토를 벗어나 북쪽의 이른바 '카티지 컨트리'로 휴일을 즐기러 떠나는 자동차의 물결이, 실로 끔찍..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