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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비늘

조너선 리빙스턴 시걸...

...은 아니고. 어쨌든 시걸은 시걸이다. Seagull. 아니, 호수 위를 날아다니니 레익걸 Lakegull이라고 해야 하나? ^^;

아무튼, 지난 주말, 토론토에서 북쪽으로 3시간쯤 올라가는 곳에 있는 '애로헤드 주립공원'에 다녀왔다. 애로물의 애로가 아니라 화살의 Arrow다. 숲이 좋았고, 호변의 모래밭이 좋았다. 그 주위를 날아다니는 갈매기를 찍다가, 우연히 이 사진을 얻었다. 초점도 빗나갔고 밸런스도 어긋났지만 그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비상하는 그 역동적 분위기. 

혹시 모르지. 조너선 리빙스턴의 먼 친척뻘인지도... (2007/07/31 01:46)